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2일 충남교육연수원에서 130여명의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작은 학교 영어도서 활용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작은학교 영어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영어 도서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수업시간 활용 연수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력 및 창의적 사고력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주요 연수내용은 이야기가 있는 쉬운 영어도서를 선정해 영어독서 지도자료와 연계한 게임 등 수업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도서활용법에 대해 진행됐다. 특히 일방적인 대규모 강의식 연수에서 벗어나 소규모의 분임 편성으로 활동지 활용 및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연수에 참가한 김연미 교사는“작은학교에 영어도서를 지원해 준 것에 그치지 않고 경험있는 강사로부터 이야기책과 관련된 활동지 활용법을 전수받아 많은 도움이 됐다”며 “학생과 교사 모두 행복한 수업을 진행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작은학교 영어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초등 109교, 중등 19교에 2억 7천 2백여만원의 영어도서 구입비를 지원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사제동행 영어독서동아리 지원 등 영어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임헌선 기자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