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지난 6월 공식 개장한 운수대통! 생거진천전통시장이 로컬푸드와 할머니 장터가 운영되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 등을 생산자가 직접 판매해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는 로컬푸드와 시골 할머니 정이 느껴지는 할머니 장터는 현재 약 90여명이 신청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로컬푸드 및 할머니 장터는 진천군에 거주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5일장, 매일장에도 로컬푸드존에서 선착순으로 원하는 자리에서 판매가 가능하다.
평소 날씨와 판매장소 때문에 불편을 겪었던 어르신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전통시장의 정을 느끼려고 찾아오는 소비자들에게는 시골할머니가 농사지어 파는 농산물을 구매해 흥정하는 재미가 추억을 느끼게 해준다.
군 관계자는 “현재 할머니 장터가 어르신분들의 판매신청은 꾸준히 늘고 있고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는 관광자원으로 그 발전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지속적인 확대와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의 다양한 사업들과 연계해 계속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신축 이전한 운수대통! 생거진천전통시장은 70여개의 다양한 점포와 5일장이 함께 어우러져 있으며, 넓은 주차장과 무빙워크 등 편의성을 갖춘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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