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2일 오후 2시 도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충남학생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안전과 동행’을 주요정책으로 설정하고‘생명존중·안전학교’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충남교육청이 학생 등·하교 시 교통사고 줄이기 생활화에 시민 참여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교통지도 유관기관 연대로 교통사고 사망률 제로화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는 충청남도, 충남지방경찰청, 녹색어머니회연합회, 엄마순찰대연합회, 자율방범연합회, 모범운전자연합회, 학교운영위원회연합회, 교육지원청 교통안전 업무담당자 등 학생 교통지도 관련단체 8개 기관, 65명의 회원들이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는 회원 상호간 등·하교 시 교통안전지도를 하며 겪었던 경험담을 사례 형식으로 발표하고, 이 사례를 중심으로 각 기관 및 단체의 토론 참여자들이 해결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벌인다.
특히 학생 등교 시 급식차량 교내 진입 문제, 통학로 주변 학원차량·학부모 차량 혼잡 문제, 스쿨존 내 시설물 설치 문제(CCTV, 과속방지턱, 과속단속카메라 등), 스쿨존 내 주정차 단속 문제 등 교통안전 전반에 대하여 150분 간 심도 있는 토론을 벌이며, 학교, 교육기관, 경찰, 민간단체 간 교통지도 협업 방안도 공유할 계획이다.
토론의 결과는 보고서를 채택해 관련 기관에 권고안 형식으로 제공함으로써 학생 교통안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내년 1월 중 추진 예정인‘스쿨존 안전 거버넌스’구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