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103억원 들여 우강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 준공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충남 당진시 신평․우강면 일원 삽교천의 홍수를 예방하고, 주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하는 우강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이 준공되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사업에 착수한 우강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은 4년여의 공사기간 동안 총사업비 103억원을 투입하여 제방보축 3.4㎞, 환경정비 4개소, 교량설치(L=160m) 1개소, 자전거도로 조성 5.8㎞ 등의 사업이 완료되었다.
이번 우강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준공으로 삽교천 하류 구간의 홍수처리 능력이 증대되어 이 지역의 항구적인 홍수피해 예방은 물론, 생태기능 향상 등 안전하고 자연친화적 하천으로 조성되었다.
뿐만 아니라 주민쉼터 및 삽교호 및 철새들의 군무를 볼 수 있는 조망시설, 파고라, 벤치 등을 설치하여 삽교천이 지역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거듭났다.
또한,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에서 우강면 신촌리까지 자전거도로(L=5.8㎞)가 연결되어 자전거 동호인과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삽교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함으로써 주민 휴식공간 제공은 물론, 삽교관광단지와 연계하여 관광산업 및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치수 안정성을 확보하여 홍수로부터 농지를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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