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농업기술원 생명농업관에서 이임식 가져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이기열 연구개발국장이 39년간의 공직생활을 뒤로하고 오는 29일 공로연수 이임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1977년도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충남대학교 대학원 농생물학과 곤충학을 전공하였으며 2001년도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공직생활 중 신지식 공무원 대통령상과 농업연구상을 3회 수상한 바 있다.
논문으로는 벼 물바구미 생리생태 및 내한성에 관한 연구 등 51편을 발표했고 국내 최초 반딧불이, 장수풍뎅이 연구결과에 대한 특허 2건을 등록하기도 했다.
또한 39년의 공직생활을 소회한 ‘아름다운 동행으로 맺은 인연을 간직하며’라는 연구논문집을 발간했다.
이 국장은 “선후배 공무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충북 지역의 농업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같은 날 김이기 친환경연구과장도 함께 이임하게 되어 후속인사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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