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경찰서, 금융기관 대상 전화금융사기 예방 홍보활동 펼쳐
대전대덕경찰서(서장 권수각)는, 전화금융사기 피해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6일 관내 노인정,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전화금융사기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은 금융기관을 방문하여 은행장 및 창구 직원을 상대로 노인을 비롯한 고객들이 다액의 현금을 인출하는 경우, 고객에게 계좌가 도용되었다거나 대포통장이 개설되었다는 등의 전화를 받았는지 여부를 1차적으로 확인한다면 고객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하며 경찰업무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찰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수법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금융사기피해가 커지기 전, 신속한 수법사례의 홍보로 더 이상의 피해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며 “노인 등을 대상으로 금융사기의 유형과 예방에 대한 치안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지난 30일, 현금을 은행에서 찾아 냉장고에 넣어 두고 외출을 하라는 전화금융사기 전화를 받고 그대로 따라해 금융사기피해를 입은 사례를 설명하며 이러한 수법의 전화금융사기에 속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