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석면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펼친다.
사업비 6억원을 들여 각 읍면 지역 주민들의 신청으로 12월까지 슬레이트 지붕 180동, 보관 중인 슬레이트 30동 분량의 처리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취약계층(기초, 차상위)은 전액 지원되며, 가구당 최대 336만원(지붕), 200만원(보관)을 지원하고 초과분은 자부담이다.
주택부지내 위치한 외양간 및 농기구 보관창고와 부속건축물의 슬레이트 지붕도 지원대상이 되며, 슬레이트 지붕 철거 후 잔여건축물을 방치할 시에는 보조금 지원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향후 전체 사업량에 대해 입찰을 진행하면 단가가 낮아져 추가 물량 확보가 가능함에 따라 보다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입을 것이다”라며 “신청을 원하는 주민들은 18~29일까지 건물 소재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군은 2013년 87동, 2014년 294동, 2015년 325동의 슬레이트 철거(처리) 비용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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