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세계유산도시에 걸맞은 안전도시 부여를 위해 관광객과 군민이 안전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업무 수행을 위한 군민안전현장관찰단을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재난안전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전기, 배관, 가스, 보일러, 건축, 그라우팅에 종사하는 30~40여명으로 구성하는 군민안전현장관찰단을 운영한다.
또 군민안전현장관찰단원이 생활주변의 안전위해요소에 대해 계절별․시기별 활동 주제를 선정하고, 선정된 활동 주제에 따라 매월 또는 분기별로 위험요소신고, 개선과제 발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생활밀착형 안전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군민안전현장관찰단은 안전신문고를 통한 위험요소 신고 및 개선활동을 통해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수시로 접하게 되는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주력하는 등 안전정책에 대해 군민의 일원으로써 현장에서 체감되는 내용을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군정설명회, 현장점검, 각종 캠페인에도 참여하여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안전정책에 반영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민·관 소통의 주요 창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국민안전처에서 출범한 국민안전현장관찰단과 연계 중앙과 지방간 소통과 협업추진을 통해 골목까지 안전한 365 부여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부여군은 지난해 국민안전처에서 주관한 2015년 안전문화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며 대통령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5천만원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