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11일 레인보우영동연수원에서‘제8기 농촌경영대학’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충북도의 2단계 지역균형발전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 대학은 농촌경영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이 참가해 농업과 삶의 공간으로 농촌 발전에 필요한 자질과 핵심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2008년 처음 개설한 이래 지난해까지 모두 22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입학생 40명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월 1회씩 농업경영과 마케팅, 마을개발, 농촌체험관광, 문화기획 등 농촌경영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배우게 된다.
이를 통해 농업경영 마인드 제고와 경영능력을 배양해 농외소득 증대를 가져올 수 있는 농촌경영 전문가로 양성된다.
군 관계자는“지역이 활용할 수 있는 최대의 자원은 상상력과 이를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지역 인재”라며 “이 대학을 졸업한 주민들은 지역을 발전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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