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포도연구소, 18일부터 도내 중․북부지역 전문컨설팅 시작
충북농기원 포도연구소, 18일부터 도내 중․북부지역 전문컨설팅 시작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6.04.1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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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과 충북 포도·와인산학연협력단(단장 김길하)은 4월 18일부터 진천군을 시작으로 합동컨설팅을 실시한다. 그동안 포도 주산지인 영동·옥천지역 중심으로 실시 됐지만, 금년부터 시작되는 컨설팅은 도내 중․북부지역으로 확대하여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컨설팅에 참여하는 기술지원단은 대학교수 및 포도연구소 직원 등 2팀 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포도나무 주요 생육 시기별로 연 4회에 걸쳐 현장을 방문해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컨설팅 주요내용은 도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신품종‘자랑’,‘충랑’,‘청포랑’등 품종 특성과 포도묘목 식재 요령, 최근 온난화에 따른 돌발해충과 주요 병해충 예찰․방제 요령 등을 홍보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즉시 해결해 준다. 또한, 이러한 사항을 연구과제로 채택하여 체계적인 기술로 개발하고자 한다.

 

충북의 포도재배 면적은 2,334ha로 전국대비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생산량도 2위다. 주로 옥천과 영동을 중심으로 남부지역에 93%가 되며, 나머지는 보은, 진천, 음성, 충주 등에 산재해 있다.‘15년도 충북 포도농사의 폐업신청 면적이 경북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다고는 하나, 충북은 여전히 비중 있게 우리나라의 포도산업을 이끌고 있다.

 

충북의 포도를 경쟁력 있는 명품 과일로 육성시키기 위해서는 재배기술의 확립은 물론 우리 도에서 육성한 품종의 적극적인 재배를 통해 수입포도에 대처해야 하며, 수출 활성화에도 함께 노력해야 한다.

 

이번에 컨설팅을 받은 진천 포도영농조합법인 황윤철 회장은 “포도연구소의 진천 지역 현장 컨설팅은 여러가지 문제를 한자리에서 직접 듣고 적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오랜 가뭄 끝의 단비와도 같다.”며 환영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 차선세 원장은“앞으로도 이러한 컨설팅을 농업기술원 5개 특화작목연구소별로 추진하겠으며, 생산기술 뿐 아니라 융·복합화에 따른 농업의 6차산업화 정착으로 돈 버는 농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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