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오후8시~오전6시, 척산삼거리~외천삼거리 4.3km 구간
청주시가 오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국도17호선(척산삼거리~외천삼거리) 4.3km구간에 오수관로 매설공사를 시행한다.
국도17호선은 청주~대전과 청주~세종을 연결하는 1일 통행량이 4만대 이상인 주요 간선도로로, 청주시는 차량 통행이 적은 오후 8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공사를 진행한다.
한편 ‘남이 공공하수도 설치사업’은 280억원(국비 196억원)을 들여 일일 처리용량 1,000톤 규모 하수처리장과 총 연장 31km 오수관로를 매설해 서원구 남이면 척산리, 척북리, 외천리, 부용외천리 일원의 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외천천 수질 개선, 정화조 청소비용 절감, 악취제거 등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청주시는 현재 오수관로 16km를 매설했고 하수처리장 건립 공정률 35%를 보여 당초 준공목표인 2017년 12월말 보다 공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안전시설과 교통신호수를 적소에 배치해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며 “일부차선 통제로 인해 통행에 불편이 예상되므로 사전에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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