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경관 및 미관개선과 유지보수비용 절감을 위해
홍성군은 이용자 없이 흉물로 전락하여 방치되고 있던 홍성읍 월산육교의 철거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3년 월산택지개발사업 추진 시 폭 3.5m, 연장 28m 규모로 설치된 지 13년만이다.
월산육교는 ‘안전의 상징물’로 꼽히며 홍성읍 월산리와 오관리를 잇는 보행자 통행로 역할을 해왔지만 2012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으로 육교인근 교차로에 횡단보도와 신호등이 설치되면서 육교의 제구실을 못하고 있었다.
군은 월산육교의 철거 및 존치 처리방향 모색을 위하여 육교철거 관련 인근주민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고 홍성군의회 의견을 청취하여 월산육교의 철거를 결정하였다.
이후 2015년말 홍성군의회에 철거계획 설명 및 철거 전 경찰서와의 협의를 완료하고 이달 초 월산육교 철거공사에 착공하여 지난 19일 공사를 완료하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경관개선과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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