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오는 5월 4~5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개최되는 제1회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을 통해 전통놀이, 창의놀이, 세계놀이 등의 다양한 60여 놀이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아이들의 행복한 놀이마당을 펼친다.
이 번 행사는 그동안 대전시교육청이 펼쳐온 놀이통합교육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체험전으로 어린이들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놀며 즐거움과 행복감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부모님의 어릴 적 추억과 함께 세대간의 공감과 소통의 장이 될 전통놀이마당은 비석놀이, 윷놀이, 고누놀이, 제기차기 등 이름만 들어도 친숙한 우리의 놀이에 재미난 변형을 가미해 어린이들이 더욱 신나게 놀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가득하다.
창의놀이마당은 놀이가 지니는 재미 속에 생각과 지혜들이 더불어 움터나는 프로그램이 즐비하다. 수학과 과학의 원리를 이용하기도 하고 때로는 물리와 화학이 보여주는 신비로움이 놀이와 연결된다.
세계놀이마당은 지구촌 아이들의 놀이를 같이 즐길 수 있는 자리이다. 새롭게 만나는 놀이인 만큼 흥미와 재미를 많이 느낄 수 있다. 슬랙라인, 캔다마, 베니스 가면놀이와 세계의 민속놀이 등 이채로운 놀이가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참여마당과 공연마당에서도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활동이 이루어진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놀이가 가지는 다양한 재미와 함께 친구·가족과 함께하며 배려와 소통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대전 놀이통합교육이 대한민국의 어린이들과 만나는 뜻깊은 행사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