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영동군지회(지회장 직무대행 전우협) 부설 노인대학 졸업식이 19일 영동군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졸업생을 비롯한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및 지역 노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에 졸업하는 노인 대학생 54명(남 28, 여 26)은 지난 3월 입학해 8개월 간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에 각각 3시간씩 사회 저명인사의 특강으로 노인 건강 관리와 교양강좌 등 20과목을 이수했다.
지난 1983년 문을 연 노인대학은 올해까지 32회에 걸쳐 1,564명(남 1,108, 여 456)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날 개근상(학장상) 19명과 공로상(학장상) 3명, 면학상(지회장상) 1명, 다정상 2명 등 총 25명의 노인 대학생들이 상을 받았다.
김영환(80) 노인대학장은“대학생활을 통해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에 유익한 지식을 습득하고 삶에 활력을 충전하는 기회가 되었으리라 믿으며, 졸업생들 무사히 학업을 마친데 감사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