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 부담 덜어주는 편이장비 보급 시범사업 추진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장시간 특정 신체 부위의 반복적인 농작업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수박·멜론 작목반 10농가를 대상으로 특성에 맞는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하여 지역의 농작업 환경을 분석한 후 개별농가 여건에 맞는 편이장비를 선정했다. 그 결과 이랑다지기, 전동식 비닐 수거기, 수확용 고설카 등 11종 47대를 농가에 보급하여 작업환경 개선과 작업효율을 증대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사업에 참여한 중정2리 영농회 신성균 대표는 “전문가의 정확한 분석과 함께 마을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꼭 필요한 농작업 편이장비를 보급해 줘서 노동력 부담을 경감해 주는 것은 물론 작업능률도 크게 향상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농업현장에서 필요한 편이장비를 발굴 및 개발, 보급해 고령자 및 여성농업인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 농업인의 건강 증진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업으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