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할 근로자, 농가, 중소기업 상시 모집
충북 괴산군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농가와 중소기업을 위해 ‘생산적 공공근로사업’을 7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지난 2일부터 이 사업에 참여할 근로자와 농가 및 중소기업 모집을 시작하여 연말까지 상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생산적 공공근로사업이란 근로능력이 있는 유휴인력을 노동력이 필요한 농가나 중소기업에 연결해 주고 인건비 2만원을 보조해 주는 사업이다.
기존 공공근로사업의 목적이 취약계층의 생계보호에 있다면 생산적 공공근로사업은 농번기 농가일손 부족과 만성적인 중소기업 인력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
참여 조건은 근로자인 경우 신청일 현재 지역 내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만 18세 이상 70세 이하 근로능력자가 지원 가능하며 농가나 기업은 지역 내에 소재해야 한다.
농가는 자부담이 가능한 농가이며 기업은 중소기업(제조부문)이어야 한다.
근로자의 임금과 근로시간은 1일 4만 원, 6시간 근무가 원칙이며 근로자와 농가, 기업 간 협의하여 시간 조정이 가능하다.
생산적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근로자와 농가 및 기업체는 주소지 관할 읍ㆍ면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추가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허영환 경제과장은 "이번 생산적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구인난에 힘들어하는 농가 및 기업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군 경제과(043-830-3323)와 각 읍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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