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진드기 노출 주의
서원보건소(소장 이상섭)는 2016년 6월 현재 진드기 매개 감염병 (쯔쯔가무시, SFTS, 라임병 등)의 발생이 전년대비 증가함에 따라 야외활동 및 농작업 시 진드기 노출에 주의하고 예방 수칙을 준수 할 것을 당부했다.
쯔쯔가무시는 감기증상과 유사하여 두통, 발열, 오한 등 발생하고, 발병 3~7일 후 몸통이나 사지에 발진이 나타난다.
SFTS는 38℃이상의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이 발생하고 치사율이 6~30%에 이른다.
라임병은 진드기에 물린 1~3주 후 물린 부위를 중심으로 유주성 홍반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며 야외활동 및 농작업 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밭에서 돗자리 사용, 작업복과 일상복 구분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반드시 샤워나 목욕하기, 머리카락, 귀주변, 허리, 다리사이 등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등의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특히, 야외활동 후 발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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