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꽃 ‘옥천’서 피어
100년에 한두 번 핀다는 소철꽃이 옥천군 군북면 이백리 이승호(66)씨 댁에 활짝 펴 수줍은 듯 주홍빛을 띠고 있다.
열대지방이 원산지인 소철꽃은 ‘꽃을 본 사람에게 행운을 가져 다 준다’는 속설이 있다.
이 꽃은 제주도, 남해 등에서 야생화로 종종 볼 수 있지만 그 외 지역에서는 식물원 등에서만 특별히 재배되는 꽃이기에 일반 가정집에서는 보기 드물다.
이씨는 “20년 전에 분양받은 소철인데 이렇게 보기 힘든 꽃이 피었으니 다른 사람에게도 보여줘 행운을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소철꽃은 짧게는 30일, 길게는 100일 정도 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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