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자)은 2016학년도 2학기 치료지원대상자 추가 선정을 위한 심층평가를 7월 11일(월), 7월 12일(화) 양일간 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 및 충남대학교병원 의료재활센터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번 심층검사는 2016학년도 유, 초, 중학교 학생 중 추가 선정을 요구하는 학생 22명과 기존 치료교육대상학생 중 중3학생 32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특히 중학교의 경우 치료지원의 효과성을 확인하고, 지속적인 지원의 필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기존의 치료지원 대상자 중에서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3학년 전원을 실시 대상으로 하였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재활의학과 및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를 심층검사 위원으로 위촉하여 심층검사가 이루어지도록 하여, 치료지원에 대한 전문적이고 공정한 평가 절차의 확보하고자 하였다.
심층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치료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9월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며, 중학교 3학교 학생의 경우 고등학교에 입학 후에도 치료지원을 지속하여 받을 수 있게 된다.
신체의 움직임을 향상시키기 위한 물리치료 및 일상생활의 활동들을 치료적으로 지원하는 작업치료에 대한 지원을 통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생활기능의 회복 및 장애로 인한 결함 보충에 도움이 될 것이 기대되며, 이에 따라 교육적인 효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 예상된다.
치료지원을 위한 심층평가에 참여한 한 중학교 학부모는 “초등학교부터 치료지원을 지속적으로 받아 아이가 많이 좋아지는 것을 느꼈다. 이번에 다시 심층평가를 다시 받는데 아이에 대한 평가 결과가 더욱 궁금하고, 고등학교에 가서도 지원을 유지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치료지원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신상현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심층평가는 고입을 앞둔 학생들의 지속적인 지원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평가이므로, 지역기관과 협력하여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장애학생에게 적합한 치료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