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네 차례 다채로운 공연으로 주민감성 ‘매료’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구청 공연장에서 매주 화·목요일 네 차례에 걸쳐 열린 ‘화목한 문화산책’ 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전했다.
구에 따르면, 대전 동구와 대전시립예술단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를 통해 동구 주민들의 문화감수성을 충족시켜 공연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5일 대전시립연정국악연주단의 아리랑연곡, 판놀음, 쑥대머리 등의 공연을 시작으로 7일에는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의 맑고 고운 목소리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이며 감동의 무대를 펼쳤다.
특히 12일에는 브라운관을 통해 친숙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출연, 뮤지컬과 클래식의 만남을 주제로 대전시립교향악단 함께한 공연에 구름관중이 모여들어 100여 명의 관객이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 할 만큼 주민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인 14일은 대전시립합창단의 디즈니메들리, 레미제라블 OST, 가곡 등 친숙하고 깊이 있는 음악과 동구 고운매합창단의 화음이 조화를 이룬 잔잔한 공연으로 ‘화목한 문화산책’의 대미를 장식했다.
장인권 문화공보과장은 “무더위를 잊게 만든 다채롭고 감미로운 공연으로 주민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했다며, 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및 인프라 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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