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에서 주최하고 BPW(전문직여성연맹) 청주클럽에서 주관하는 ‘2016년 충북여성문화제’가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 개최된다.
충북여성문화제는 201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하고 있으며, 그동안 여성‧가족 관련 다양한 영화 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 문화공연 등과 같은 부대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과 소통해 왔다.
2016년 충북여성문화제의 주제는 ‘함께 보고, 함께 먹는 영화와 음식이야기’로, 지난 5월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상영한 영화 ‘가스톤의 부엌’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월 여성‧가족‧음식을 키워드로 하는 다양한 영화들을 상영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도지사와 함께 지역의 여성미술작가, 여성변호사, 영양사, 어린이집 교사, 중국인 유학생 등 각계각층의 도민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오는 7월 19일에는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2015년 베를린영화제 음식 영화 부문 상영작인 ‘잡식 가족의 딜레마’를 상영할 예정이며, 영화 상영 이후에는 황윤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영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9월 3일에는 프랑수아 미테랑 전 프랑스 대통령의 개인 요리사였던 여성 셰프의 실화를 토대로 한 영화 ‘엘레제궁의 요리사’ 상영과 더불어 주말 가족 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충북여성문화제는 평일 저녁, 주말 개최 확대와 시군 찾아가는 문화제 개최(6월 28일:충주, 10월:영동, 11월:보은)를 통해 도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문화제 일정 및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문의는 BPW(전문직여성연맹) 청주클럽(정용선 담당 010-5482-472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