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11월 25일까지 B형간염 등 25종 검진
부여군 보건소(소장 이장환)에서는 의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결혼이주여성의 건강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치료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한 무료검진은 물론 상담을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
부여군은 최근 결혼이주여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요구되어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과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마련하였다.
검진대상은 2014년도 상반기에 검진을 받지 않은 관내 거주 만40세이하 결혼이주여성으로 검진항목은 흉부엑스선 촬영, 간기능, 혈액검사, 빈혈, 구강검진, 우울증 검사 등 25종에 대하여 검사를 실시하였다.
검진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정밀검진 및 질환을 치료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며, 비만상담, 영양교육, 임산부 등록관리 등 타부서와 연계 개인별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4월에는 80여명이 검진을 받았으며, 검진결과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이 10명, 간기능이상자 2명, 빈혈 20명 등을 발견 정밀검사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고, B형간염 항체 음성인 10여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 감염병 예방관리에 기여하였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건강검진 및 건강관리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고 한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어 가족행복 건강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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