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김오식)는 31일 오후 8시 30분경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백사장 앞 해상에서 수난사고가 발생하여 신속하게 안전구조 했다고 밝혔다.
안○○(남, 52세)는 해루질 중 조류에 밀려 떠내려가자 이를 본 관광객이 목격하고 신고하였다.
이에 선착대로 도착한 남면지역대 지방소방장 박동수 대원이 구명조끼 착용 및 구명환을 가지고 바다에 들어가 400m를 수영하여 요구조자를 구조했으며, 해양경찰 경비정에 요구조자를 인계, 남면 드르니항에서 안면구급차를 통해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전했다.
지방소방장 박동수는 “밤늦게 해루질을 하다가 이처럼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해가 질 무렵에는 안전하게 밖으로 나와 있어야 한다.”며 “또한 요구조자가 이상없이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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