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 주관으로 실시한‘2016년 충청남도교육청 수시모집 박람회’가 10,0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폭염 속에 운영된 이번 수시모집 박람회이지만 대학관에서 대학 입시 정보를 안내 받고, 상담관 또는 학생부종합전형관에서 개별 맞춤식 상담을 통해 대학과 학과 선택에 대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안내를 받은 후, 모의실전관에서 논술 및 적성 실전 연습을 통해 진학 역량을 강화하는 스토리가 있고 필요에 의해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박람회였다는 평가이다.
그리고 특강관에는 대학입시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등 주제가 있는 5개관을 운영하여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어 만족감이 컸다. 특히 충남지역 작년 입시결과를 분석하여 교사를 대상으로 한 특강은 충남진학교육을 한 차원 높게 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었다.
임완묵 충남교육연구정보원 진로진학부장은“이번 수시모집 박람회는 수시 전형에 필요한 내신 성적이 확정되고 학교생활기록부가 완성되는 시기여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상담이 이루어져 만족도가 높았다”고 자체 분석을 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최모양(논산여고 3)은 “수시모집 인원이 점차 증가하는 입시변화로 수시모집 전형에 관심아 많아 참여하게 되었고, 진학 희망 대학에 대한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상담관에서 학생들과 1:1일 상담을 한 상담교사는 “학생들의 진학상담에 필요한 자료가 어느 정도 정해진 시기에 이루어진 상담이어서 학생들에게 진로와 진학을 안내하는데 수월했다”며 박람회 성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대학관계자들도 “학생의 진학이 어느 정도 정해진 상태에서 온 학생들이어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줄 수 있어서 어느 박람회보다 의미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충남도교육청은 이번 수시모집 박람회에 대한 자체 분석을 위한 평가회를 갖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개최 시기 및 장소, 주제관 운영 및 내용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차기 박람회 계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