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자)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장애를 가진 학생을 포함한 장애인 가족 전체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오는 11월까지 5개월간 「우리 가족의 행복한 시간」을 주제로, 상담 및 맞춤형 교육지원 제공을 통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 가족의 행복한 시간」가족지원 프로그램은 장애를 가진 학생을 돌보는 주 양육자를 대상으로 한 집단 상담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및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8월 12일(금)에는 특수교육지원센터 인근에 위치한 영화관에서 가족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0가정이 가족과 함께 영화 관람을 실시하였다.
가족지원 프로그램에서 진행되는 문화체험 활동 및 특별 프로그램은 장애를 가진 학생과 가족 구성원의 유대감 및 친밀도를 높여 가족의 기능이 회복되고 강화 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특별히 문화 체험 활동으로 실시 된 영화 관람은 다양한 연령의 가족 구성원이 함께 즐겨 볼 수 있는 영화를 관람하여 무더운 여름 건강한 여가시간을 되었다.
영화 관람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장애학생 형제는 “방학 동안에 동생이 치료실에 가면 집에서 게임만 했는데, 동생이랑 엄마랑 같이 영화를 볼 수 있어서 더 재미있었어요. 다음번에는 아빠도 함께 오시기로 약속 했어요.”라고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말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신상현 유초등교육과장은 “여름방학 동안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족들에게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영화 관람은 가족 구성원간의 유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진행되는 집단 상담 및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서 장애학생 가족의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