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청주시장은 22일(월)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인구100만늘리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주 석화천 생태계교란식물 퇴치에 참여해 보니 하천에 자라나고 있는 생태계교란식물 양이 매우 많은데,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라고 주문한 뒤 “서원노인복지관 기공식을 잘 치렀는데, 지역 어르신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안전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창시장에 설치한 증발냉방장치가 호응이 좋은데 다른 시장에도 이 시설을 확대할 수 있는지 검토하라”라며 “우리시가 코리아 세일 페스타 공모에 선정돼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20일까지 육거리시장과 성안길상점가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행사를 진행하니 청원생명축제와 연계 진행 되도록 추진하라”라고 당부했다.
또한 ‘인구100만늘리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2030도시기본계획은 청주지역 인구가 105만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각종 도시 인프라 확충을 계획한 것”이라며 “계획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구를 늘리는 것이 절실하며, 또 인구가 100만이 됐을 경우 시에 자율권이 부여되니 효율적인 도시행정을 위해 인구늘리기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실질적인 출산장려, 전입촉진과 전출억제, 도시 정주여건 개선 등 실질적인 대책과 우선순위를 세워 사업을 추진하며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청주지역에 어린이 물놀이 장소가 없어 인근 지역으로 나가는 경우가 많다”며 “시민들이 지역 내에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내년 대비 여름철 물놀이 대책을 마련하고 올해 동절기에는 인공 썰매장 운영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정부가 무허가 축사를 한시적으로 양성화하고 있는데 축산과 뿐만 아니라 도시계획 및 산림관련 부서에서도 법 개정 사항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해 정해진 기간 내에 무허가 축사가 양성화 될 수 있도록 서로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을지훈련에 실전과 같은 위기의식을 가지고 임할 것”과 “직지코리아와 청주무예마스터십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을 할 것”과 “추석명절 기간 시민불편해소와 안전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