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학급 담임교사를 위한 통합교육 역량 강화 연수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자)는 9월 27일(화),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배치된 일반학교 통합학급 교사들을 대상으로 ‘장애학생을 위한 긍정적 행동지원’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 번 연수는 일반학교에서 또래와 함께 교육을 받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성공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통합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되었다. 또한 연수의 대상이 되는 통합학급 교사들이 일반학급에서 일반학생과 특수교육대상학생을 함께 지도하면서 겪는 고민과 과제를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장애학생의 부적응행동 지도는 통합교육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며 교사들이 어려움을 겪는 요소이다. 때문에 부적응행동을 기능적으로 이해하고 지도하는 방법에 대한 '긍정적 행동지원'을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하였다.
주제 강연을 위해 초빙된 우석대학교 방명애 교수는 통합학급 교사들에게 생소할 수도 있는 '긍정적 행동지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내면서 동시에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적 통합과 사회적 통합 연구 사례를 간략히 소개하는 데 초점을 두어 강연했다.
이 날 연수에 참석한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정진호 교육지원국장은 "교육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학생이 학교생활에 참여하여 학업과 일상생활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얻는 것이다. 때문에 장애학생의 문제행동을 기능적으로 이해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동부교육지원청은 통합교육이 질적으로 진전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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