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송강근린공원서 구즉한마당축제 개최
유성구 구즉동 제11회 구즉한마당축제가 지난 8일 송강근린공원에서 허태정 유성구청장을 비롯해 축제추진위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으로 펼쳐져 2016년 유성구 마을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축제는 오후 2시부터 청소년 골든벨, 우리동네 구즉 예체능, 묵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주변에 푸짐한 먹거리도 마련돼,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몰렸다.
특히, 둥구나무 포토존과 구즉연대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보상지역(신동, 둔곡동, 구룡동) 마을 사진전은 개발로 인해 살아오던 정든 고향을 떠나야했던 분들에게 새로운 감회를 선사했다.
이주우 축제추진위원장은 “주민 여러분들의 열정과 재능으로 소박하지만 풍성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축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만들고 함께 참여하여 즐기는 진정한 마을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에서는 올해 6월 11일 제1회 온천1·2동 한마당축제를 시작으로 11개동이 마을축제를 순차적으로 열었다. 지난해와 달리 각각 개최되던 온천1동과 2동 그리고 노은1·2·3동이 마을공동체 활성화라는 축제의 본질을 높이기 위해 통합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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