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교통안전지키미, 초등학교급식도우미 인기‘굿’

영동군이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장형사업단 학교교통안전지키미와 초등학교 급식도우미가 학교와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부터 11월말까지 9개월간 실시하는 학교교통안전지키미사업은 영동군노인회가, 초등학교급식도우미사업은 영동군노인복지관이 영동군으로부터 수탁받아 군내 초등학교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학교교통안전지키미는 14개 초등학교에 57명이 배치되어 등교학생 교통안전계도, 학교주변 정화활동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급식도우미는 10개 초등학교에 37명이 배치되어 급식배식 및 뒷정리, 식사예절지도 등을 맡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등굣길 학생들이 안전한 보행을 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지키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아울러 인력이 부족한 초등학교 급식소에 인력난을 해소하고 있어 학교와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교통안전지키미로 나선 A씨(남 76세)는 ‘등교하는 학생들이 친손주라 생각하고 한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면서, 일자리를 통해 건강한 삶의 활력소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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