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보건소는 2일 제27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음성읍 일원에서 에이즈 바로 알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감염ZERO!·사망ZERO!·차별ZERO!’를 슬로건으로 보건소 직원 20여 명이 에이즈에 대한 리플렛 및 홍보물·콘돔 배부, 익명 무료검사 안내 등의 홍보캠페인을 하였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1988년 영국 런던에서 148개국이 참가해 개최된 세계보건장관회의에서 '런던선언'을 채택하며 WHO가 제정한 날로 매해 12월1일이다.
에이즈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건전한 성생활과 함께 올바른 성 지식을 쌓는 것이 예방을 위한 최선의 대책이다.
감염인과의 악수, 포옹, 식사하기, 화장실 공동사용, 공동목욕 등 ‘일상적인 신체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치료를 제대로 받은 에이즈 환자의 평균 기대수명은 30년으로 불치병이 아닌 ‘만성질환’으로 막연한 불안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음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의 잘못된 인식이 개선되고, 감염인에 대한 편견을 바꾸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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