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소수면과 괴산읍이 자매결연지 초청 워크숍, 간담회등을 열고 농산물판로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충북 괴산군 소수면(면장 최창훈)은 지난 5일 자매결연지인 의정부시 녹양동(동장 이정숙) 직원들을 초청하고 합동 워크숍을 개최해 2016년도 도·농 교류 성과와 활동에 대한 설명과 내년도 교류 확대추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창훈 소수면장은 녹양동 직원들과 곧 판매가 시작되는 괴산절임배추의 재배지와 작업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괴산 절임배추의 장점인 고소함과 단맛이 높다는 점을 홍보하였으며, “청정지역 괴산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에 대한 자부심으로 도시민들에게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했다.
이정숙 녹양동장은 “항상 도시 직거래장터에서 판매 행사만 하다가 물 좋고 산 좋고 공기 좋은 괴산에 방문하여 직접 절임배추 재배지와 작업현장까지 둘러보니, 더욱 믿음이 간다”며 “괴산절임배추 홍보에 열과 성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수면과 녹양동은 2015년 8월에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활발한 교류가 이뤄져 왔으며, 소수면의 농·특산물인 대학찰옥수수, 청결고추, 절임배추, 감자 등의 직거래를 추진해 녹양동민에게 좋은 품질, 좋은 가격의 제철 농산물을 제공하는 동시에 소수면민의 농가소득을 창출해왔다.
또한, 충북 괴산군 괴산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동운)는 6일 자매결연지인 인천 중구 신포동 주민자치위원회원(위원장 이상구) 40명을 초청해 화합행사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11월에 본격적으로 출하하는 괴산시골절임배추 판로 확대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오후에는 괴산읍주민자치위원 20여명이 함께 참여해 산막이옛길등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며 서로 화합을 다지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원 괴산읍장은 “자매 결연지를 통한 직거래 행사가 괴산읍 농⋅특산물 생산농가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와 화합행사를 통해 상호 신뢰를 돈독히 하고 농⋅특산물 거래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읍과 인천 중구 신포동은 2014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지속적인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양 지역간 활발한 소통과 상생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