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천, 자전거로 우정 나누다’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군산시(시장 문동신)와 화합행사로 2016 서천-군산 자전거대행진 행사를 12일 금강자전거길에서 양 시·군 자전거 동호인과 일반인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화합 자전거 대행진은 행정자치부에서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된 금강자전거길에서 펼쳐졌으며 동호인들은 서천 금강하구 행사장에서 신성리갈대밭~웅포대교~군산철새조망대~행사장까지 38km를 라이딩하며 금강변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였고 일반인들은 가족단위로 참가하여 행사장에서 신성리 갈대밭까지 24km를 왕복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또 행사장에서는 서천 뷰티파워 동호회에서 밸리댄스 및 난타 공연으로 식전행사 흥을 돋웠고 군산나포초등힉교 어린이들의 외발자전거 묘기공연이 펼쳐져 화합행사의 의미를 더하였다.
이어 기념식은 군산시민과 서천군민이 기증한 화합자전거 20대를 양 시·군이 10대씩 서로 교환하였고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과 군산시 자전거문화센터에서 화합자전거 스티커를 부착하여 공공자전거로 이용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양 시·군 교환 행사로 작년 군산에서 처음 개최되었으며, 올해는 서천군에서 개최했다.
서천군 관계자는 ‘서천과 군산이 함께하는 자전거 대행진 행사의 성공적 개최로 서천과 군산, 나아가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서로 교류하는 기회가 되었고, 자전거 교환행사의 지속적인 개최로 양 시·군의 화합과 발전, 그리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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