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소장 신송희)는 11월 14일(월)부터 주2회 관절염 통증으로 힘들어 하시는 어르신 대상으로 관내 영서동 경로당을 비롯해 총 9개소 경로당을 선정하여 “통증완화교실”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201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제천시 관절염평생의사진단 경험율이 27.6%로 전국(19.4%)대비 8.2% 높게 나타나, 허약노인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경로당과 사랑방을 전문물리치료사와 함께 방문하여 자가운동 지도 및 파라핀베스를 이용한 통증완화교실을 실시할 예정이다.

겨울철 극심한 관절통을 경감하기 위해 어르신 스스로 관절과 근육을 스트레칭하여 관절범위를 늘리고, 근육과 조직을 강화시켜 관절을 튼튼히 할 수 있는 자가 운동법을 지도하며, 손가락 관절의 경직된 근육이완과 통증완화에 탁월한 파라핀베스를 사용하여 어르신들의 관절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관절염 어르신들이 추운날씨에 옷을 따뜻하게 입어 관절 부위 보온에 신경 쓰는 것이 좋으며, 평소 관절에 부하를 많이 주지 않는 규칙적인 유산소운동(걷기, 수영, 수중체조 등)으로 관절의 움직임을 향상시키고 비만을 예방하는 것이 관절염 통증완화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관리과 방문보건팀(641-3054. 3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