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이 존중받는 도시 만들겠습니다”
“아동친화도 조사를 바탕으로 나온 전략사업과 지역주민, 추진위원회,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의 의견 등을 반영해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음성군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장인 정성협 음성부군수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아동친화도 조사결과 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군은 17일 오후 2층 상황실에서 아동친화도시를 위한 ‘아동친화도 조사결과 보고회 및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아동친화도 조사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동안 관내 학생과 학부모, 아동시설관계자 등 2,05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군은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전문가 분석과 정책제안 등을 듣고 행정에 접목시키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최철용 강동대학교 교수는 “아동친화도시로 변모하기 위해 행복나눔 도시 프로젝트 개발과 실시, 응급처치센터 설립, 방범용 CCTV설치와 가로등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이어 “놀이와 여가를 비롯해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건강과 위생, 교육 등의 분야에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정신과 상담과 치료시스템 구축, 홍보 등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 경과와 앞으로 추진할 전략사업 등에 대한 의견제시와 토론이 있었다. 군은 아동청소년으로만 구성된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아동권리전략 부서별 행동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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