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다례회를 이끌고 있는 임정선(여·59세) 회장이 지난 12일 청주 서원구청에서 열린 ‘제4회 청주 차·예절 전국경연대회’ 일반부 개인부문 경연에 참가해 일반부 최고 영예인 대장원으로 선정됐다.
성균관여성유도회 청주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인간의 근본인 충.효 정신의 인성을 함양하고 윤리도덕과 예절을 생활화하며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과 계승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개최됐다.
전국에서 개인전 30여명과 유치부·초등부·중등부·고등부·일반부 등 부문별 90여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임정선 회장은 옷차림, 기본예절, 차내기의 평가항목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받아 충청북도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임 회장은 “영예로운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고 그 동안 성원해주신 다례회 회원 여러분과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차(茶)의 우수성을 알리고 밝은 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동다례회는 2007년 5월 영동군 문화강좌 다도교실 개강을 시작으로 2009년 9월 영동다례회로 정식 출범해 현재 35명의 회원이 다례사 사범증과 청소년 예절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며 활발히 활동중이다.
한국 차문화 계승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지정다례원 오극자 원장님께 사사를 받아 영동군내 각종 행사 참여와 영동군 방과후 아카데미 청소년 예절교육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