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22일 오전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동 마을축제 추진방향 및 발전방안을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각동 동장 및 축제추진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개최된 11개동의 마을축제를 평가하고 분석해 내년 축제를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권역별 통합 개최여부 및 개최시기 조정,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 구성, 축제에 마을 정체성의 반영, 예산절감ㆍ경품축소로 내실있는 축제 개최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 졌다.
특히, 지난해 온천1․2동, 노은1․2․3동을 권역으로 통합개최에 대한 장점과 단점을 논의하며 통합개최 여부를 심도있게 논의하기도 했다.
구는 이날 회의결과를 토대로 우수사례를 적극 공유하고 통합개최 여부 및 개최시기를 조정해 내년도 마을축제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올해 마을축제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봉사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마을축제 본연의 취지를 살려 지역특성을 반영하는 내실있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 마을축제는 주민들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주민들의 소통과 참여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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