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종숙)에서 운영하는 대전그린농업대학 제8기 졸업식이 11. 29(화) 권선택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아 지난 해까지 548명의 전문농업인을 배출하였으며, 금년에는 지난 3월 22일 90명이 입학하여 과정에 성실하게 참여한 86명이 졸업하게 되었다.
졸업식에서 권선택 시장은“대전의 농업은 공부하는 농업인으로부터 출발한다”며“그동안 배운 것을 토대로 보다 현실적이고 작지만 강한 대전농업을 선도하는 희망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전그린농업대학은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고 농업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시행착오 없이 농업에 입문할 수 있도록 농업의 다양한 분야를 교육시키는 과정이다.
과정은 전원생활반, 신소득작물반 등 2개 반으로 나눠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매주 화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간씩 총32주에 걸쳐 전문농업기술과 현장체험 및 실습, 견학 등을 통하여 과정생들의 농업기술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교육을 추진하였다.
교육은 채소, 과수, 화훼, 특용작물, 약용작물, 친환경농업, 퇴비제조, 미생물농법, 등 각 분야별로 최고 수준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참여자들로부터 커다란 호응 얻고 있으며 과정생들이 바로 영농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술 등을 많이 다루고 있어 본인의 농사에 접목하여 많은 효과를 보고 있다.
2017년도에는 제9기 대전그린농업대학생 선발을 위하여 2017년 2월 중순에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모집요강 등을 공지하여 과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