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올해 최고의 성과를 SK하이닉스 등 340개 업체로부터 17조 4518억 원의 투자 유치를 통한 지역발전 견인을 손꼽았다.
특히 시는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지구확장 등 발 빠른 대처로 SK하이닉스의 15조 5천억 원 대규모 투자유치를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선정된 10대 성과는 ▲17조 5000억 원 규모의 사상 최대 투자 유치로 지역경제 견인 ▲국비 8858억 원 확보로 사상 첫 예산 2조 원 시대 개막 ▲전국 지자체 종합 평가 1위로 대한민국 으뜸도시 도약 ▲직지의 세계화,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성공적 개최 ▲전국 최고 수준의 실버복지, 노인일자리대상 수상 ▲청원생명쌀, 전국 첫 10년 연속 로하스 인증으로 명품 인정 ▲도시첨단산업단지 유치로 청주 미래산업지도 다시 그리다 ▲제2매립장 입지 선정으로 생활폐기물 안정적 처리기반 첫 단추 꿰다 ▲제3차 우회도로 전면개통으로 30분 생활권 시대 도래 ▲행복주택․뉴스테이 사업 선정으로 서민보금자리 확대 등이 꼽혔다.
헌정 사상 최초로 주민 자율 통합을 이룬 청주시는 많은 우려와 달리 상생발전방안 합의사항 성실 이행(92%) 등 주민화합을 통한 통합시 안착으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는 등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시는 사통팔달 고속도로망과 KTX 호남선 개통에 따른 전국 반나절생활권 중심지의 지리적 이점과 중부권 거점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의 연간 이용객 사상 첫 250만 명 돌파 등 지역발전의 좋은 기회를 맞아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는 한편 정부의 지속적인 재정 개혁과 긴축 예산 운용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8.7% 증가된 8858억 원의 사상 최대의 국비를 확보하며 시정 사상 첫 예산 2조 원 시대를 열어 전국 기초지자체 중 네 번째 규모의 재정으로 지역발전의 호기를 맞고 있다.
또한 지난 1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청주시가 선정돼 인근에 조성되는 테크노폴리스와 함께 IT․BT의 융복합 거점 역할과 생산연구 복합공간 입지 지원으로 청주의 새로운 미래먹거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이러한 통합의 시너지 효과와 시정의 노력으로 제6회 지방자치단체생산성대상 시 단위 1위, 한국지방자치경쟁력 전국 1위, 전통시장활성화 유공 대통령 표창 등 각종 전국단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통합 이후 노인 인구가 해마다 2000명 씩 증가하는 고령화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인 일자리 창출과 노인자살예방사업, 여가생활 지원 등 맞춤형 노인복지사업을 펼쳐 2016 한국시니어산업, 전국노인일자리 평가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청주직지축제와 유네스코직지상을 통합해 국제행사로 처음 개최한 직지코리아 페스티벌은 11개 국 35개 팀의 작품 전시로 직지의 새로운 가치를 재조명하며 관람객 26만 명을 동원하는 등 문화도시의 자긍심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농업 분야에서는 청원생명쌀이 전국 처음으로 10년 연속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해 품질과 브랜드면에서 전국 최고의 쌀로 자리매김했으며 전국 대형마트와 중국, 호주 등 세계시장으로 판매망을 넓혀 농가 소득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도시 분야에서는 제3차 우회도로 휴암~오동 전 구간 개통으로 청주전역 30분 생활권 시대를 열었으며 3년 3개월의 난항 끝에 청주시 제2매립장 입지를 오창읍 후기리로 최종 확정하며 생활폐기물 안정적 처리기반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주변시세 보다 저렴(60~80%)하게 공급되는 산단형 행복주택 건립사업과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 공급사업에 청주가 선정돼 중산층과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올해 청주시정은 주민화합의 큰 틀에서 그 어느 해보다 더 알찬 성과를 거뒀다”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100만 시민 모두가 행복한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