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전체 상가 수 13% 증가, 전체 상가 중 외국계 업소 비율은 14%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본부장 이창우)는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 상권조사(경제동향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다문화마을특구 내 전체 상가 수는 1,458개로 전년대비 13% 증가했고 전체 상가 중 외국계 업소의 비율은 14%로 나타났으며, 운영자가 외국인인 외국계 업소는 216개이다.
이는 국적취득 외국인을 제외한 것으로 국적취득 외국인 운영자를 포함할 경우 외국계 업소의 비율은 21% 내외가 된다.
외국계 업소는 중국·베트남 등 13개국 출신의 외국인이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운영자 국적별로는 중국이 160곳으로 가장 많았고, 파키스탄(13곳), 베트남(8곳), 인도네시아(8곳) 등이 뒤를 이었다.
외국계 업소의 업종은 음식점이 88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슈퍼마켓(29곳), 미용업(23곳), 인력소개소(9곳), 핸드폰 판매점(8곳) 등 이었다.
특히, 이번 조사는 범죄예방환경개선 사업, 특례사업인 외국인조리사 추천제 만족도 조사 등 특구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병행했다.
다문화마을특구(이하 특구) 일부 지역에 시행된 범죄예방환경개선 사업(LED가로등 설치 등)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중 98%가 만족한다는 응답을 하였고, 특구의 안전성 및 대외적 이미지 개선을 위해 전 구역으로 확대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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