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생거진천 쌀 고품질화를 위해 추진하는 고품질벼(추청) 계약재배 사업 참여농가 1,646명에 대하여 수매 실적에 따라 생산 장려금 1,147백만원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추청벼 계약재배 사업은 생거진천 쌀의 품질을 고급화하고 연중 균일한 품질의 쌀을 공급함으로써 소비자 인지도 제고와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미질이 우수한 대신 재배하기 힘들고 생산량이 다수확 품종에 비해 적은 추청벼를 장려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농가와 관내 도정업체간 추청벼 계약재배 약정을 체결하고 이행한 농가에게 추수 후 수매량에 따라 조곡 40kg 포당 4,000원의 생산 장려금을 군에서 지급하되 농가당 5ha(800포) 한도로 지급되며, 고품질벼 면적 확대 및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2015년부터는 생산 장려금을 조곡 40kg 포당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하여 추진해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쌀시장 개방과 쌀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벼 재배 농가에 생산 장려금이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했고, 앞으로도 생거진천 쌀의 대외 경쟁력 확보 및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거진천 쌀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전국 43개 브랜드 중 은상을 차지하고 전국 12개 우수 브랜드로 선정되었으며, 2년 연속 우수브랜드 쌀로 선정되어 “러브미”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