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서장 이동우)는 이달부터 소방공무원 심신안정 및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를 해소하기 위한 자가 심신안정치유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산소방서 2층에 26평 규모로 설치한 자가 심신안정치유실은 소방관들의 각종 재난활동에 따른 끔찍한 사고현장 목격으로 인한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우울증, 피로누적으로 인한 각종 스트레스를 사전에 예방하고 자가 치유함으로써 심리적 안정을 찾아 활기찬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 졌다.
세부적으로는 ▲체지방측정기, 맥박수계 등 각종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건강검진실 ▲안마의자와 족욕기 그리고 산소방으로 구성된 바디케어실 ▲ 독서나 대화가 가능한 북카페 휴게실 ▲심신피로 해소를 위한 홈시어터 영화관람실 등 이렇게 심실안정실은 크게 4개의 힐링 테마로 이뤄졌다.
또한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자세교정이 필요한 소방관들에게 척추나 골반을 올바르게 교정할 수 있는 오토힐링배드를 충남 최초로 설치하여 소방관들의 직장 생활에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금산소방서 관계자는 “재난 현장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이 심신안정과 자가치유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기찬 직장생활을 함으로써 더욱 더 고품격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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