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천 4개 배수문에 2억 원 투입 수문․문기둥․암거 등 보수
청주시가 재난재해 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미호천 내 노후배수문 보수․보강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천 내 배수문은 홍수 시 수위조절로 농경지 및 저지대의 침수피해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설물이며, 유사시 작동에 문제가 없도록 수시 점검 및 보수보강이 필요한 곳이다.
시는 지난해 국가하천 배수문 30곳 정밀점검용역을 실시했다.
이중 C등급 판정을 받은 노후배수문은 4곳으로, ‣옥산 가락1배수문, ‣옥산 남촌2배수문, ‣강내 석화2배수문, ‣오창 석우2배수문이다.
이 4곳(C등급 판정 노후배수문)에 대해 시는 2억 원을 들여 단면복구, 균열보수, 문기둥 보강 및 세굴방지블록 설치 등 배수문 보수·보강을 오는 6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수문작동 불량으로 확인된 오창읍 여천 배수문 등 7곳에 사업비 2억5000만 원을 들여 수문교체, 권양기 보수 등을 완료해 홍수기에 미리 대비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안전 및 재해예방을 위해 하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지속적인 점검 및 노후시설에 대한 보수․보강공사를 통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청주건설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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