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문)은 지난 6월, 청렴도 진단을 위해 자체로 실시한 Happy-Call 청렴 만족도 조사*결과, 외부청렴도에서 94%이상이 긍정 답변을 했다고 밝혔다.
* Happy-Call 청렴 만족도 조사는 2011년부터 실시되었으며, 서부교육지원청의 청렴도를 자체적으로 진단하고, 직원들의 청렴에 대한 인식, 청렴정책의 개선점 등 의견 수렴을 위한 것이다.
이번 설문 조사는 외부청렴도 818명, 내부청렴도 1,525명이 참여했으며, 외부청렴도 조사에서 업무처리의 투명성, 신뢰도, 권한남용 유무, 청렴한 업무처리 노력 여부 등에서 평균 94%이상의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 2016년 6월부터 2017년 5월까지 금품, 향응, 편의의 제공 여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전원이 ‘제공한 적 없다’고 대답했다.
또한, 내부청렴도 조사(교직원 대상)에서 청탁금지법의 긍정적인 효과로 선물 안주고 안 받기 운동이 잘 지켜지고 청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응답과 학연, 지연 등을 배제한 공정한 업무 수행, 일부 수직적인 분위기 개선, 내부 고발자에 대한 확실한 보호제도가 필요하다는 응답 등이 제출되었다.
한편, 이를 위해 서부교육지원청은 7월 3일(월), 교육장 접견실에서 김동문 교육장을 중심으로 제4회 청렴도 향상 기획단* 회의를 개최하고, 앞으로의 청렴 정책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 청렴도 향상 기획단은 교육장을 포함하여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 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청렴정책에 대한 추진상황을 분석하고, 부패 개선방안을 모색하여 정책에 환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서부교육지원청 김동문 교육장은 “이번 Happy-call 청렴 만족도 조사는 우리 서부교육가족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설문조사에만 그치지 않고, 청렴정책에 반영하는 등 앞으로 청렴한 서부 교육의 발전을 위해 개선·시정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