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방병무청은 7월 31일(월) 제11기계화보병사단에서 제3회 작은 입영문화제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사전행사로 ‘병역이행 사진 전시, 부모님 업고 걷기, 포토존을 활용한 입영기념 즉석사진 무료촬영, 사랑의 편지쓰기’등을 통해 가족과 연인이 사랑과 추억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본행사에서는 11사단 군악대의 경쾌한 환영 연주를 비롯하여 모듬북 공연, 댄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병무청에서는 2011년부터 현역병 입영현장에서 ‘새로운 출발, 그리고 좋은 예감’이라는 슬로건 아래 입영장정들과 그 가족들이 함께하는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는 입대하는 젊은이들에게는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가족과 친구들에게는 이별을 아쉬워하기보다는 내 아들, 내 친구의 미래를 축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마련된 행사이다.
대전충남지방병무청에서는 육군훈련소, 제32보병사단 등 입영부대와 논산시, 세종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매년 입영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306보충대와 102보충대가 해체됨에 따라 전방사단으로 직접 입영하는 장정과 가족들을 격려하게 위해 2015년부터 제8기계화보병사단, 제11기계화보병사단에서도 작은 입영문화제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대전충남지방병무청에서는 11월까지 총 21회의 입영문화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육군훈련소(6회)와 32사단(2회)의 입영문화제는 작년과 동일하게 시행할 예정이며, 8사단 5회, 11사단 5회, 32사단 3회 등 입영행사가 없는 입영일에 작은 입영문화제를 5회 확대하여 하게 된다.
대전․충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 민·관·군 협업과 예술요원 및 사회복무요원의 재능기부를 적극 활용하여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아갈 계획이며, 당당히 병역의무를 위해 입영하는 장정들을 격려하고 응원함으로써 그들이 명예와 자긍심을 가지고 군복무를 더욱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