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소년성문화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지난 8월 1일 ~ 4일까지 초·중고생을 위한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나의사춘기다이어리”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나의 사춘기다이어리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가치관 형성을 위한 내용으로 사춘기 청소년들의 고민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체험형으로 운영되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인증한 공신력을 가지고 있다.
요즘 성관련한 문제의 발생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으나 발달단계에 맞는 성교육을 제대로 받을 수 있는 기회는 상대적으로 적다. 이에 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는 사춘기를 맞이하거나 준비가 필요한 청소년들의 요구에 적합한 교육의 장을 마련해 운영한 바, 교육 첫날 대부분의 학생들은 부모님들이 신청해서 왔다고 볼멘소리를 하지만, 1일차 수업을 마친 학생들은 하나같이 참여하기를 잘 했다고 만족해하였다. 부모들도 우리 아이가 이렇게 까지 좋아할 줄 몰랐다고 센터에 감사의 뜻을 전해왔다고 한다.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아동· 청소년뿐만 아니라 가족단위의 주말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며, 김남희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성지식을 습득하여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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