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가족 상호간 신뢰형성·정보공유 통해 정신적·신체적 스트레스 해소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8월부터 9월까지 매주 화요일 양촌 채광보건지료소에서 운영하는 치매가족 자조모임 ‘헤아림’이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노인인구의 급속한 증가와 고령화로 인한 치매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치매는 만성적이고 진행적인 질환으로 그 가족에게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치매환자 가족 자조모임은 재가치매환자 부양에 대한 신체적·정서적·심리적 어려움을 경감하고 치매환자 관리능력을 증진하는 다양한 정보 제공을 통해 치매환자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서로를 알아가기’ 를 시작으로 가족의 정서치료를 위한 치료 레크레이션과 심리상담, 영양교육, 충풍예방교육, 치매환자 간호법 등 치매에 대한 정보제공과 돌봄기술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한미옥 보건위생과장은 “치매환자가족 자조모임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문제행동 대처역량을 향상시켜 모두가 건강한 동고동락 논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관련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 정신건강팀(☏041-746-807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2014년 전국 최초로 어르신행복상담센터를 운영하면서 치매상담센터와 연계해 치매질환 뿐 아니라 심리 상담을 통해 어르신들의 다양한 문제를 해소하는 등 적극적인 치매관리사업을 펼쳐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16년 치매관리사업 충남도 평가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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