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으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소통의장 마련
부여군(군수 이용우)에서는 지난 12일 舊)청소년수련원 실내경기장에서 관내 다문화가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랑‧나눔‧행복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되었다.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추진에 기여자에 대한 표창과 캄보디아 압살라댄스, 밸리댄스 등의 공연, 다문화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다문화가족 장기자랑을 펼쳐 서로 소통 교류할 수 있는 화합의 자리를 만들었다.
이용우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 비율이 3.1%를 차지하고 갈수록 늘어가는 추세로 이제는 복수문화를 존중하고자 하는 다문화주의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주민의 관습과 문화를 우리모두의 자산으로 인식해 새로운 다문화주의의 시작, 새로운 관습과 문화가 시작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한국어 교육 등의 방문교육사업, 취업연계교육·다문화이해교육 등의 어울림사업, 언어발달지원사업, 국제결혼지원사업 등의 사회적응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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