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평생학습관(관장 장흥근)은 오는 9월 30일(토) 10:00~13:00, 대전예절교육지원센터에서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족 30여명(10가족)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추석맞이 예절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절교실은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에 대한 예절교육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 강화를 위한 것으로,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한복 입는 법, 바르게 절하는 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가족 간의 호칭 예절, 차례상 차리기와 같은 전통문화를 익혀 실생활에서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삼색 송편 만들기와 생활 다도 체험을 통해 가족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예절교육지원센터에는 한복 및 다구가 구비되어 있으며,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강좌 역시 무료로 운영된다.

평생학습관 장흥근 관장은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추석맞이 예절교실을 통해 우리 전통 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유대감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예절교실에서 배운 교육이 다문화 가족의 한국 전통 문화 생활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