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시야방해 문제 등 해소, 파쇄목 재활용
당진시가 이달 말까지 당진시 채운동 백암로 일대의 가로수 60본을 대상으로 정비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채운동 백암로에 식재돼 있는 가로수는 메타세콰이어 나무로, 시간이 지나면서 대형목으로 자랐다.
메타세콰이어는 그늘을 만들고 대기환경의 질을 높이는 장점이 있지만 수령이 오래되면 나뭇가지가 바람에 흔들리고 떨어질 위험도 높다.
특히 대형목으로 자라면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할 수 있고, 늘어진 가지로 인한 차량파손과 전기․통신선 접촉부분 합선 위험, 낙엽 청소 문제도 꾸준히 지적돼 왔다.
이에 시는 수목의 병해충 등으로 손상된 부분을 제거하고 가로수의 형태와 특성을 살린 정비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가지치기한 전지목과 태풍 등으로 쓰러진 나무들은 압축․가공해 청정연료인 목재펠릿으로 재활용된다.
이렇게 생산된 목재펠릿은 펠릿 보일러가 설치된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저렴한 비용으로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 파쇄목은 필요로 하는 인근 농가 등에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큰 나무 가지치기사업은 주민안전과 쾌적한 환경 제공, 건강한 수목관리, 그리고 자원의 재활용이라는 일석사조의 효과가 있다”며 “대형목 가지치기 사업이 시급한 지역을 선별해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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