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라 치매환자를 위한 기저귀 등의 조호물품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치매로 진단받고 대소변장애가 있는 치매노인에 대해 보건소 등록 후 조호물품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진천군보건소는 치매 조기진단을 위해 보건소 및 각 읍·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서 만5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선별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검사 결과 인지저하 등 치매가 의심 될 경우, 관내 협력병원에서 신경인지검사, 뇌CT 촬영 등 정밀 진단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치매환자로 진단될 경우에는 월 3만원 정도의 약제비 지원과 치매환자 실종예방 인식표를 제공한다.
진천군보건소 김희성 방문보건팀장은“치매 예방과 치매 조기발견은 본인의 행복은 물론 가족의 삶까지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만50세 이상 되신 분들은 치매 선별검사를 꼭 받을 것을 권장한다.”며“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진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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